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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Reading review)

이제는 정신차리고 3년에 5천만 원 모으세요(국민영수증 김경필)

by 부자아빠를 찾아서 (richdad) 2022. 11. 14.

영수증 사진입니다.
출처 : 구글

-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 다달이 열심히 일을 해서 월급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실질적으로 돈이 모이지가 않아요.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고 돈이 들어오는데도 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가 어떤 게 있을까요?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집을 먼저 사자'.

일단은 저도 90년 대 초반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직장 생활한 분들의 애환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이라는 것은 내가 월급을 아무리 많이 받더라도 '쥐꼬리'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월급'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거 뭐 모을게 어딨어"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게 90년 대 직장생활을 시작한 저 하고 지금 젊은 세대분들하고 다른 게 무엇이냐면 그때는 20대 때 결혼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그냥 선택의 문제예요. 옛날에는 직장을 잡으면 "결혼을 해야 되는데 결혼자금은 어떻게 하지?"라는 말이  미리  머릿속에 목표가 자동 세팅이 되는 거예요. 그때는 '집을 사야 된다.'는 이 말을 저는 중학교 때부터 들었습니다. "너는 나중에 돈을 벌면 빨리 집을 사라." 부모님이 저희 누나한테 경제적으로 흙수저 출신이니 도와줄 건 없고...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세뇌당해서 빨리 집을 사야 되고 결혼하면 결혼자금이 있어야 되고, 이게 보편적인 당시의 사회초년생의 분위기였습니다. 

 

지금 플렉스하면 망합니다.

지금은 결혼을 한다고 해도 30대 중반에 하잖아요. 직상생활 10년 이후에도 내가 결혼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목표로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도 없고, 설사 그런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집값이 넘사벽, 너무 비싸, 요즘 뭐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문지방처럼 넘나들수 있는 수준이 아니 니잖아요. 애당초 집을 살 것도 아니고 당장 결혼할 것 도 아닌데,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도 받고 우울하지 않습니까. '이걸 사볼까 저걸 먹어볼까 저길 여행가 볼까 캠핑할까' 이렇게 하다 보니깐 목표는 뒷전이 되고.. 소비가 한때는 욜로라고 했는데 요즘은 플렉스라고 하잖아요. 시대가 바뀌었잖아요. 지금 플렉스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정신을 못차리고...물론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데 플랙스가 한때 유행이었다는 것, 한 두 번은 좋습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잖아요. 지금 상황에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소비에 빠져있다?? 그럼 망하는 거죠.

 

그것이 망하는 길인 거니깐 이런 사회적 분위가가 있을 때 마침 이럴 때, 나 혼자 독박으로 혼자 절약하고 남은 잘 살고 그러면 괴롭고 더 괴로워요. 확실히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지옥은 뭔지 아십니까? 옥 중에 가장 괴로운 지옥이 천국이 내려다 보이는 창문이 있는 지옥입니다. 다 같이 지옥이면 괜찮아요. 고3 때 우리가 힘든데 어떻게 살았어요?  돌아보니깐 옆도 고3이고 전부 고3, 이렇게 되잖아요. 군대 때 남자분들 아시겠지만 전우가 있어서 다 힘들어도 버틴 거예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 매자. 짠테크를 당분간을 해야 된다. 돈을 모으자' 이런 분위가 여러분에게만 주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국가도 기업도 허리띠를 졸라매잖아요. 이런 분위기 때 해야 돼요. 이럴 때 해야 돼야 덜 힘들어요.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3년에 5천 모으기.

제가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라는 책을 갖고 왔는데, 이왕이면 재미있게 해 보자는 거예요. 플렉스 할 때가 아니고 짠테크지만 보람 있고 재미있게 해 보자는 내용을 담은 것입니다. 이럴 때는 목표의식을 갖고 해야 됩니다.  질문이 "왜 안될까요?"인데 결국은 목표의 문제인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세대가 목표를 잡기는 어려운 세대인 것은 사실 맞아요. 이해돼요. 너무 안 잡힐 정도로 먼 것 같으니깐 1억 모으기를 강조하는데 6년에 1억이 멀다 싶으면 3년에 5천 모으기는 어떨까요? 5천 만원 큰돈입니다. 엄청나게 큰돈입니다. 내가 내 힘으로 내손으로 5천만 원짜리 통장을 만들어서 손에 쥐는 날 본인이 느끼는 성취감을 경험을 하신 분은 절대 재테크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은 목표를 잡고, 그리고 현재 분위기상 욜로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깐, 이 분위기에게 어느 정도 맞춰 소비를 통제하고 목표하는 금액을 모아 보는 것이 오히려 좋겠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소비가 우리의 소득에 맞추어지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욜로 플렉시 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여전히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솔직히 얘기해서 우리의 소비가 우리 소득에 맞추지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우리의 소비가 인스타그램에 맞춰지니깐 문제가 생깁니다. 여러분이 인스타에 속으면 안됩니다. 그분들이 인스타에 올린 것은 그분의 라이프가 아닙니다. 요즘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요, 골프웨어를 한 5벌 챙겨가는 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골프 치는 것은 관심이 없고 중간중간에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어서 사진을 매일 올리는 겁니다. 그러면 팔로워들이 보았을 때 "이야 이 사람은 매일 같이 골프장을 가네", 여러분, 속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그분도 그거 연중행사로 하는 것입니다. 근데 그것이 그 사람 라이프라고 생각하고 나도 따라 하면 큰 일 나는 것입니다. 

 

- 우리가 보통 특별할때 사진을 찍잖아요. 일상인 것은 사진을 안 찍어요. 집에서 혼자 김치찌개에 밥 먹는 것은 사진 안 찍어요. 오히려 되게 좋은 데 갈 때만 그렇죠.

 

여러분,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은 그 사람의 생활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 이야기는 캐디분들한테 들은 거예요. 

 

- 요즘 골프를 많이 치다 보니깐 이런 이야기가 나온것 같아요. 그럼 짠 테크를 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5천 만 원을 목표로 삼으라고 하셨잖아요.

 

3년에 5천만 원 괜찮지 않습니까? 월 132만 원만 저축하시면 됩니다. 이거 할 수 있잖아요. 

 

- 월 소득에 따라서 3년에 5천만 원 모으는 기간은 줄어들 수 있잖아요. 

 

월 132만 원 저축, 월 소득과 관계없어요. 일단 저축하는 것입니다.

132만 원은 월 소득과 관계없어요. 200만 원 벌어도 하세요. 132만 원 저축하세요. 무조건 해야 되고, 그러면 200만 원 안 벌때는 어떻게 살았어요? 잘 생각해보시면 "132만 원 3년 모아서 5천 만들어보자" 하려고 그러다가 "아이 난 안돼, 내가 200만 원 밖에 못 버는데 이걸 어떻게 하냐" 그럼 200만 원 안 벌 때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그러니깐 이것은 여러분들이 먼저 하고 그다음에 그것에 맞춰서 생활을 해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월급 200만 원 버는데 내가 어떻게 한 달에 70만 원만 가지고 생활하냐" 지금 이러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죠. 

 

- 일단 무조건 선 저축을 하고 최소금액 132만은 저축을 하는 거죠. 소득이 많든 적든 간에요. 소득이 많으면 더 저축을 하면 되는 거죠?

 

많으면 좀 더 금액을 더 많이 해야 되는데 워낙 사회초년생 중에 월급이 적은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제 일화를 소캐시켜드리면 저는 1990년 대 후반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저는 155만 원이 첫 월급이었어요. 지금 화폐가치로 한 300만 원 되려나. 당시 삼성그룹이 월급을 굉장히 짜게 주었습니다. 지금은 최고 수준의 월급을 주지만, 그때 155만 원 받아서 124만 원을 저축했습니다. 그러면 31만 원 남지 않습니까. 근데 여러분 착각하시면 안 되는 게 지금 화폐가치가 그때 화폐가치와는 달라요. 제가 31만 원 가지고 생활했다 해도 지금 돈으로 31만 원이 아마 60 ~70만 원이 될 것입니다. 60~70만 원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이것들이 없었어요. 스마트폰 없었고 인터넷 없었고 배달 없었고, 놀토 없었고 엽떡도 없고. 이러니깐 아시겠죠?. 분위기가. 25년 전이면 90년 대 직장에서 술 문화가 많았어요. 매일 끝나면 끌려가서 마셔야 돼요. 여가가 없었어요. 주말도 출근했어요. 놀토가 없었어요. 토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것이었는데 높은 분들이 오후 4시, 5시까지 신문을 봐요. 환장합니다. 그때에 비해서 지금은 돈을 쓸 시간과 여가생활이 길어졌어요. 

 

- 지금은 돈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소비가 늘어나는 자극을 많이 받고 있기는 하네요.

 

지금을 사는 분들이 이해는 가요. 상당히 저 때와는 다른 컨디션이죠. 저는 정용진 부회장과 같이 입사동기였는데 저는 4년 6개월 만에 대리를 달았는데 그 분은 4년 6개월 만에 상무가 되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저축을 빡세게 해서 단 시간 내 10년 6개월 만에 3억 3천을 모았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물론 약간의 우리 사주도 있었지만 2005년도 집을 사면서 월급쟁이 부자 그때는 월급쟁이 부자라는 개념도 없었고 그냥 '부자가 되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초반에 강력한 저축 드라이드가, 시드머니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제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엄청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132만 원 저축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들의 빈곤이라는 말은 금전적 빈곤이 아닙니다. 열정의 빈곤입니다. 

- 그럼 소득이 높으신 분들은 소득 대비 어느 정도 몇 센트 저축을 해야 하나요?

 

소득이 400~500만 원이다. 그러면 265만 원은 해야 된다. 왜냐하면 265만 원 3년 모으면 딱 1억이 되거든요. 

 

- 50% 정도 되는 거네요.

 

참 희한한 게 제가 무수히 많은 직장인들을 만나잖아요. 참 재미있는 게 두 부부가 차인 지급액(세후) 1,500만 원을 벌어요. 30대 초반인데, 뭐 요즘은 핵심인재에게 월급을 많이 주나 봐요. 제가 30대 초반에 아이도 없는데 그 정도 번다면 문화생활에 지출할 것 같은데,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이 분들은 220만 원을 생활비에 쓰고 나머지 싹 다 저축하신답니다. 이 분들이 소득이 높으니깐 자존감이 높고 자존감이 높으면 목표가 높아요. '난 최소한 이 정도는 10년 후에는 살아야 된다' 이게 강하다 보니깐 지금 굉장히 재테크도 열심히 하고 심지어 저까지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자문을 구한 단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딱 봐도 저축을 바짝 해야겠다는 사람은 플렉스가 날아다닙니다. 이게 사회적으로 구조적으로 양극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요. 저는 항상 말하지만 가난한 집 안의 흙수저이지만, 항상 머릿속에 '어떻게 5년, 10년 후 바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강했 단말이에요. 가난한 자들의 빈곤이라는 말은 금전적 빈곤이 아닙니다. 열정의 빈곤입니다. 무엇인가를 바꾸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물론 200, 300만 원 받는 사람들은 잘 들으세요. 여러분들이 지금 시기에 사회초년생들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 어려워요. 그거는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 저도 처음에 60만 원 받았습니다.

 

저는 155만 원 받았아요. 무엇인가 미래에 바꾸겠다는 열정이 없어지고 그 어려움에 적응해 버리면 끝나버립니다. 제가 볼 때는 돈이 없고 조금 버는 사람들은 많죠. 근데 문제는 이 문제를 발버둥 치고 열정으로 뚫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가 보기엔  그 어려움에 적응했어요. 아주 잘 살아요. 편안해요. 이런 경우는 극복이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꼭 절대 금전적 빈곤이 문제가 아니라 열정이 빈곤한 것이 아닌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 지금 소득이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경력이 쌓이면 소득은 계속해서 늘어날 텐데,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만 늘릴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목표액, 꿈을 늘려가는 그런 방법이 필요하는 말씀인 것 같아요. 

 

변동지출보다 고정지출을 먼저 줄여야 합니다.

- 제가 가계부 2개를 가져왔는데요.. 부부 가계부와 싱글 가계부를 가져왔는데요. 이런 소비는 고쳐야겠다.

하는 것을 체크 한번 해주세요. 

 

600만 원이면 우리나라 가구 소득 중간 정도예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변동지출을 어떻게든 고치려고 해요. 왜냐하면 지난달 카드값, 식비 줄이기, 쇼핑 줄이기, 사실은 정답은 고정지출을 먼저 줄여합니다.  왜냐하면 고정지출을 아예 쳐다보지 않는 이유가 고정지출을 어떻게 줄여? 어떻게? 나가는 건데? 교통비, 통신비 등등인데?. 고정지출은 한번 정해지면 계속 반복이 되잖아요.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세는 돈 5만 원 10만 원이 있으면 1년이면 120만 원 정도예요. 고정지출을 잘 봐야 돼요. 

 

알뜰폰 데이터 무제한됩니다.

통신비 볼게요. 저는 알뜰폰을 써요. 많은 분들이 알뜰폰은 데이터가 막 그러는데, 데이터 무제한됩니다. 요즘 유심만 갈아 끼면 되고요, 저는 1만 9천 원 대인데 요즘은 2만 원 대일 것입니다. 통신비는 그냥 어어~하면서 계속 반복되는 것이니깐 줄 일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월급의 2 ~ 3%, 앵겔 지수 20% 넘으면 안 됩니다.

보통 보험료는 월급에 2~3% 정도 수준을 저는 이야기합니다. 변동지출은 보통 1인 가구 분들이 많이 있으니 말씀드릴게요. 1인 가구는 300만 원 이하의 소득이니깐 앵겔 지수가 20%가 넘으면 안 됩니다. 300만 원 번다면 60만 원을 가지고 먹는 것까지 해결이 끝나야 합니다. 그러면 소득이 높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소득이 높아지면 앵겔 지수는 더 낮아져야 합니다. 퍼센트 더 낮춰야 합니다. 금액은 더 커지니깐요. 

 

3인 가구로 볼 때는 최소한 25% 정도, 600만 원 버는 경우 150만 원 안에서 해결이 되면 진짜 나이스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이들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초등 4학년이 되기까지 뭘 잘하는지 모르니깐 실험을 많이 시키다 보니깐 그래요. 4학년 딱 되면 결판납니다. 공부에 소질이 있는지 운동에 소질이 있는지, 그전까지 모르니깐 이것저것 시키는 거예요.

 

- 저희 집도 4학년 이후로는 교육비를 아예 안 쓰고 있습니다.

 

초등 4학년이 되잖아요. 걔가 잘하는 게 있으면 드러납니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면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두셔야지,  그걸 안 되는 것을 끄집어 올려가지고 뭐 한다 저거 한다 이건 다 의미가 없는 것이거든요. 아이도 괴롭고요.

 

저축을 하지 않으면 소비는 더 커진다.

문제는 이 분의 소비는 보기 전에 이 분은 저축이 30만 원입니다. 비상금은 저축이 아니니깐, 이건 제가 봤을 때는 볼 필요도 없이 문제가 있는 가계부입니다. 600만 원에 아직 미취학 아동을 키우고 있다?. 그러면 항상 저축에 매진을 해야 될 때인데. 대출이자가 많다는 건 집에도 대출이 있다는 거죠. 아 물론 이런 건 있어요. 대출이자가 120만 원이라는 건 원리금이 아니라 이자만 120만 원이라고 하면 원금도 있을 거예요. 그거 원금은 저축하는 것으로 봐줄 수 있겠지만, 600만 원 벌어서 100만 원도 저축 안 한다?. 나중에 1천만 원 벌면 100만 원을 저축할 수 있을까요? 못합니다. 600만 원 벌 때 저축 2-300만 원도 못하는 사람이 7~800만 원벌면 할 수 있다?. 그러면 아이는 가만히 있나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 이렇게 생각하셔야 돼요. 저축을 안 하니깐 소비가 이렇게 커지는 것입니다. 내가 아껴 쓰고 나서 그다음에 저축하려고 보니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냐, 자꾸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저축을 먼저 하고 그것에 맞춰 '어떻게 해보자 생활해보자'가 되어야지. 어떻게 생활하고 남으면 저축하는 것은 아니죠.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

 

모이고 아끼고 불리자.

'아끼고 모으고 불리고'가 재테크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월급쟁이 부자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아끼고 모으고 불리고' 그러니깐 월급쟁이 부자들 영상에 '어떻게 아껴요'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요. 솔직히 어떻게 계속 아껴요, 저 같은 독한 인간도 아끼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아끼고 모으고 불리고 하지 말고 모으고 아낀 다음에 불리는 것입니다.  제가 155만 원 첫 월급 받았을 때 124만 원 저축을 했어요. 어떻게 돌아간 거지 나도 어떻게 그때 좀 써볼까 쓴 다음에 저축해 볼까 한다면 그럼 저도 저축을 못했어요. 저는 솔직히 600만 원 중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데 한 달에 250만 원 저축도 안 한다?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어려운 것은 알아요.  쉽지 않죠. 

 

어떤 보상도 대가가 따른다.

그런데 생각을 바꿔서 먼저 내가 할 것을 하고 그다음에 아이나 생활하는 것을 맞춰가고. 그리고  아이한테도 어려서부터 '엄마 아빠가 딱 보니깐 애는 나 하나밖에 없고 동생도 없는데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서 당연히 해주는 것이 맞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 들게 하면 안 됩니다. 경제교육의 첫 번째라는 것은 '어떤 보상도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아이에게 "너 대학까지 보내 줄 께"라고 할 때는 저축을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통장을 보여주세요. 엄마 아빠가 너 대학 보내기 위해서 이렇게 저축을 하고 있다, 힘들게. 이걸 보여줘야 해요. 그래서 세상에 공짜로 떨어지는 게 아니구나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그럼 본인도 그 거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해요. 허리띠 졸라매는 것만큼 아껴쓰는 것 만큼 아이한테 좋은 경제교육이 어디 있겠어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월세 80만 원을 어떻게 줄일까? 소득이 300만 원이면, 청년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됩니다. 19세 ~ 34세 이하 연봉 5천이하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1.2% 해줍니다. 그러면 이자가 20만 원 ~  25만 원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세자금대출받아서 하는게 더 나을 수 도 있습니다. 의외로 요즘 모바일 젊은 세대가 정부홈페이지에서 나에게 무엇이  좋은지 잘 못찾아요. '안 되면 되게하라'가 우리때는 맞았어요. 요즘 세대에게는 안먹혀요. '안 되면 되는거 하라'. 되는거 하세요. 되는거. 전세자금대출 잘 보시면 월세 80만 원은 이건 아닙니다. 월 300만 원 버는 월세 80만 원을 내는 사람 속은 어떻겠어요. 소득 15%가 월세가 나가면 속이 쓰립니다.

45만 원을 어찌어찌 용서까지는 괜찮은데... 80만 원은... 이것은 꿈에 나타날까 무섭네요.

 

정액 교통권.

교통비는 역마다 정액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 15% 정도 쌉니다. 항상 반복되는 교통비는 그렇다는 거죠.

통신비가 이분은 10만 원이네요. 이재용 부회장과 저와 핸드폰 기종이 같습니다. 그게 말이되요? 그래서 나는 항상 기종을 2 - 3개(버전) 뒤늦은 것을 사용합니다. 근데 통신비 10만 원, 한번 생각해보아요. 제가 뭐 비판하는 것은 아닌데 뭐 그럴 수 있는데,  '젋음'이라는 것은 도전, 제가 아까 그랬잖아요. 우리는 미래가 더 나아지려고 그러려고 하는 것이니깐. 세상에 첫 번째 경제원칙이라는 게, '내가 어떤 보상이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 '뭔가 나아지려면 나에게도 희생이 따라야 한다'입니다. 오늘 핵심은 항상 고정지출을 조심해라. 의외로 적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변동지출은 지난달에 친구 만나 가지고 돈 많이 썼으면 이건 다음 달에 줄이면 돼요. 

 

저축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품위유지비 50만 원? 이분은 저축을 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어요. 제가 말하는 저축이라는 것은 돈을 모아서 이 돈이 미래의 자산으로 가야지 그게 저축이에요. 여행 저축? 아빠 환갑 저축? 그때 뭐해드리려고 하는 것은 저축 아닙니다. 어차피 쓰려고 모은 거잖아요. 이건 연기된 소비일 뿐이지요. 그걸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고... 사실 어찌 보면 굉장히 공허한 마음일 것입니다. 저축하는 것이 없으니깐 미래에 가능성이 늘어나는 것이 하나도 없이 희망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깐 자꾸 품위유지비를 쓰려고 하는 거예요. 인스타에 뭘 올리려고 하는 거예요.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잘 지낸다. 그런데 순간적인 것입니다. 아마 저축을 안 하면 자존감은 안 올라가요. '저축을 먼저 해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은 쓰면 쓸수록 불안해집니다

- 돈을 쓰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 않아요. 온라인 결제나 쿠팡 결제나 너무나 쉽게 쉽게 되는데, 요럴 때 쇼핑을 하고 싶은 마음을 좀 절제하는 노하우를 말씀을 좀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지만 돈을 한 번 써보세요. 계속 써보세요. 즐거운지 불안해지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즐거운 거 맞아요? 제가 멘토링 하는 젊은이들의 카톡 사진을 보면 공통적으로 에펠탑이던데요. 저는 유럽을 한 번 도 갔다 와본 적도 없고, 미국은 직장 생활할 때 출장 때 한 번 갔다 온 것 말고는 없는데, 내가 여행을 하고 캠핑을 하고 소비를 하고 명품을 지르고 그러면 행복한 것 같습니까? 소비는 절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한번 목표를 가지고 남들이 보았을 때 우스운 돈이라고 할지라도  3천만 원 , 5천만 원이 요즘 돈이냐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진짜 볼륨을 키워가는 것을 해보세요. 진짜 행복해요. 그것을 볼 때 기분이 좋아 뿌듯합니다. 그것에 대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이 되면 굳이 소비를 그렇게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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